다이소 실리콘 아이스 트레이로 빅볼 얼음 만들기

제품정보

• 품명:  실리콘뚜껑얼음트레이 (품번: 1047933)
• 구매처: 다이소
• 수량 및 가격: 2,000원
• 재질: 고무제(실리콘), PP
• 용도: 동그란 얼음 만들기

 

편의점에서 파는 빅볼 얼음컵을 좋아합니다. 대부분 일반 얼음컵이 있지만 빅볼 얼음컵이 있으면 가장 먼저 집어듭니다. 집에서도 빅볼처럼 동그랗고 큰 얼음을 넣어서 먹고 싶은 마음에 다이소에서 아이스 트레이를 구매했습니다. 깔때기가 포함되어 있고 한쪽면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한 2구 아이스 트레이입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장점과 사용방법,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뚜껑이 있어서 냉장고 안 냄새가 얼음에 배지 않습니다. 뚜껑 위의 구멍에 전용 깔때기를 이용해 물을 끝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1. 실리콘 뚜껑을 닫고 깔때기를 이용해 물을 채워주세요.
2.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3. 실리콘 뚜껑을 열면 얼음이 분리됩니다.
4. 위스키, 하이볼, 음료수 등에 넣어 오랫동안 시원하게 즐기세요.

※ 내용물이 꽁꽁 얼어 잘 빠지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빼지 마시고, 물을 붓거나 실온에서 잠시 기다리신 후 실리콘 뚜껑을 뒤집으면 쉽게 분리됩니다.

 

주의사항

• 변색이나 변형 방지를 위하여 화기 주변이나 고온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사용하지 마십시오.
• 얼음을 꺼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상온의 물을 살짝 부어서 꺼내거나, 상온에서 1~2분 놔둔 후 꺼내주십시오.
• 본래의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 화기 및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제품 손상에 주의하십시오.

 

구성품입니다. 2구짜리 틀과 작은 깔때기가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틀에 실리콘 뚜껑이 꽂혀있는 형태입니다. 실리콘 뚜껑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깔때기를 꽂고 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실리콘 뚜껑에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얼음을 얼린 뒤 꺼내기도 쉽습니다. 틀이 각각 분리되어 있어서 한쪽은 물, 한쪽은 커피를 얼릴 수 있습니다. 물부터 얼려보았습니다.

 

물 100 g(=100 mL)을 준비했습니다. 물을 가득 넣으면 110g이 넘게 들어가는데,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다 보니 실리콘 뚜껑 위로 넘치고 실리콘 뚜껑이 들뜨기까지 합니다. 실리콘 뚜껑을 벗기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여러 용량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90 ~ 100g 사이의 용량을 넣었을 때 가장 동그랗게 잘 만들어집니다.

얼음의 크기는 대략 6 * 6 cm입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빅볼 얼음보다는 작지만 500 mL컵에 얼음볼 두 개가 들어가서 딱 좋습니다. 음료나 물과 닿는 면적이 적어서 물이 차가워지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얼음이 동동 떠있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끔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를 얼려보았습니다. 최화정 디카페인 커피로 유명해진 심플리 디카페인 커피입니다. 살얼음이 언 상태로 먹고 싶어서 플라스틱 병을 통째로 얼려서 먹어보았는데 마시는 속도 대비 녹는 속도가 느려서 불편했습니다. 얼음 틀에 깔때기를 끼우고 커피를 담았습니다. 밤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꺼내보니 꽝꽝 잘 얼었습니다.

 

커피를 얼린 얼음을 컵에 넣고 똑같은 커피 액상을 부었습니다. 커피 얼음은 커피 자체를 얼린 것이어서 얼음이 녹아도 밍밍해지지 않고,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총평

• 빅볼 형태의 얼음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제품
• 2구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1구씩 원하는 액상을 얼릴 수 있음
• 실리콘 뚜껑으로 되어있어서 얼음을 꺼내기 편함
• 깔때기를 통해 물을 붓는 형태여서 사용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