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 품명: 푀르세글라 (제품번호: 004.681.11)
- 구매처: 이케아
- 수량 및 가격: 1세트 2개입 2,900원
- 소재: 대나무
- 용도: 컵받침
이케아에서 구매한 푀르세글라 우드 코스터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코스터는 크고 두꺼워서 얇은 코스터를 찾던 찰나에 발견한 컵받침입니다. 코르크 코스터는 미끄러운 컵이 잘 고정되지만, 물이 스며들면 부서지는 경우가 생겨서 딱딱한 나무로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나무여서 부서질 일도 없고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무엇보다도 2개에 2,900원으로 저렴한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코스터 2개가 하나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붙어있고 뒷면에는 바코드와 QR코드, 제품번호가 적혀있습니다. 바닥면이 바깥으로 보이게 포장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컵 뚜껑인 줄 알았습니다. 제품번호를 찾아보니 우드 코스터와 일치해서 푀르세글라(코스터)인 것을 확인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지름이 9 cm라고 적혀 있는데 전체 길이가 9 cm이고 컵을 놓는 부분은 7.5 cm입니다.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안쪽에 옴폭 들어간 곳이 보입니다. 튀어나온 부분은 바닥면이고 곡선으로 들어간 부분이 컵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컵을 올려두는 부분이 생각보다 깊고 넓지 않아서 큰 머그컵은 올려두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300 ~ 400 mL 컵은 여유롭게 들어가지만, 414 mL인 스타벅스 머그컵 혹은 바닥면이 넓은 형태의 커피빈 컵은 사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활용하기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컵과 밀키스 제로 300mL 페트병을 올리고 찍었습니다. 400 mL 이하의 유리컵이나 바닥면이 넓이 않은 일반 유리컵은 여유롭게 들어가고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컵 바깥에 생겨서 떨어지는 물방을 때문에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마련인데, 물이 코스터 안에 다 고여있어서 치우기도 편합니다. 오래 사용하면 나무가 갈라져서 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컵 뚜껑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컵에 밀착되지 않고 들뜨는 부분이 생기지만 컵 안에 먼지가 들어가는 정도는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나 유리컵뚜껑은 무겁고 떨어뜨리면 쉽게 깨져서 가벼운 컵뚜껑을 찾고 있었는데 우드 코스터 하나로 컵받침과 컵뚜껑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총평
- 디자인이 심플하고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함
- 물방울이 많이 흘러나와도 새거나 넘치지 않음
- 2개에 2,900원으로 가성비 좋은 우드 코스터
- 큰 머그컵(400 mL 이상)은 사용하기 힘들 것 같음
- 컵뚜껑으로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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